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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DB형·DC형 차이

리드뉴스 2025. 5.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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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퇴직연금은 크게 DB형(확정급여형)과 DC형(확정기여형)으로 나뉜다. 두 제도는 퇴직금 산정 방식과 운용 주체, 그리고 수령액의 변동성에서 큰 차이가 있다.

DB형(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이란?

DB형은 회사가 퇴직연금을 통합 관리하며, 퇴직 시 근로자는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 × 근속연수'로 산정된 퇴직급여를 받는다. 운용책임과 수익·손실은 회사가 부담하며, 근로자는 퇴직급여의 안정성이 보장된다. 연봉이 꾸준히 오르거나 장기근속, 승진 기회가 많은 경우에 유리하다.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이란?

DC형은 회사가 매년 근로자 연간 임금의 1/12 이상을 근로자 명의의 퇴직연금계좌에 적립하고, 근로자가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해 운용한다. 퇴직 시에는 적립금과 운용수익을 합쳐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수령한다. 투자 성과에 따라 수령액이 달라지므로, 운용수익이 임금상승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투자에 자신이 있는 근로자에게 유리하다.

DB형·DC형 비교표

구분 DB형(확정급여형) DC형(확정기여형)
퇴직금 산정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 × 근속연수 매년 임금의 1/12 적립, 운용수익 합산
운용 주체 회사 근로자
수익/손실 책임 회사 근로자
수령액 변동성 낮음(안정적) 높음(투자성과에 따라 달라짐)
중도인출 불가 일정 요건 시 가능
유리한 경우 임금상승률이 높을 때, 장기근속, 승진 기회 많음 운용수익률이 임금상승률보다 높을 때, 투자에 관심 많음, 임금피크제·이직 잦음

어떤 제도가 더 유리할까?

- DB형은 임금상승률이 높고, 퇴직금의 안정성이 중요할 때 유리하다[5][7].

 

- DC형은 투자수익률이 임금상승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임금피크제 등으로 임금이 줄어들 경우, 혹은 투자에 적극적인 근로자에게 적합하다.

 

- 제도 전환은 DB→DC로만 가능하며, DC→DB는 불가하다.

퇴직연금 선택은 본인의 근로환경, 연봉 인상 전망, 투자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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