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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레인 3대1 승리 8강 진출...사무라이 블루 경기력 한국과 비교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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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사를 삐딱하게 읽어보는 삐딱이입니다. 

 

오늘은 2023 AFC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무라이 블루 일본이 바레인을 3대 1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일본은 이번 경기를 통해 아시안컵 4회 우승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한껏 보여준 듯합니다. 그동안 한국은 일본을 라이벌로 여기며, 한편으로는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했으나 확실히 개인 기량이나 조직력에서 일본이 우위에 있어 보입니다. 

바레인대 일본 경기 결과

 

경기력 주도한 일본...조직력에서 빛나

일본은 아시안컵에서 4회 우승하며 최다 우승을 차지했던 팀입니다. 피파(FIFA, 국제축구연맹) 순위도 17위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죠. 1992년 자국 대회 이후 9 대회 연속 8강 이상의 성적을 내왔습니다. 

 

바레인과의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갔습니다. 중원에서 짧은 패스들은 정확하게 연결됐고, 바레인의 수비진이 가운데로 몰려들면 좌우 측면을 뚫고 들어가 순간적으로 상대의 수비진영을 무너뜨리는 전술을 지속적으로 펼쳤습니다. 바레인은 수비진영을 잘 짜다가도 순간적인 돌파에 번번이 뚫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31분 페널티아크 앞에 마이쿠마 세이야가 때린 중거리 슛이 바레인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자, 문전에 있던 도안 리츠가 골문 안으로 연결시켰습니다. 

 

후반전 들어서자마다 쿠보 다케후사가 추가골을 넣으며 2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19분 바레인의 코너킥에서 바레인 사예드 바케르의 헤더가 일본 골키퍼 손에 걸려 공중으로 떴지만 수비진과 부딪히면서 공이 골대 안으로 굴러들어가는 실책을 범했습니다. 이에 한 점을 내줬지만 8분 뒤 우에다가 쐐기골을 넣으며 3대 1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일본 대 바레인전에 대한 기사들

새삼 재조명되는 손웅정, 한국과 일본 비길만 한가?..."텅 빈 실력"

이번 경기를 보면 한국과 일본의 경기력은 상당히 차이점이 커보였습니다. 한국의 골패스는 많았지만 다소 정확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일본의 패스는 매우 정확하게 연결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강력한 돌파력과 정확한 패스 이후 이어지는 골결정력은 한국과 큰 차이를 보였죠. 앞서 우리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했던 인터뷰 발언들이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손웅정 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지만,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하면 이번 아시아컵에서 이런 경기력으로 우승해서는 안된다"며 "이렇게 준비가 덜된 상태로 우승해 버리면 그 결과에 도취해 얼마나 우려먹겠나. 그러다 한국축구가 병들까 봐 걱정하는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텅빈 실력으로 어떻게 일본을 한번 앞선다고 해도 그건 자신을 속이는 행위에 불과하다"라고 말하기도 했었죠. 

논란도... 성범죄 혐의 이토 준야  

경기력과는 조금 벗어난 문제이지만, 일본 선수에서도 논란은 있었습니다. 이토 준야. 이토는 20대 여성 여러 명에서 술을 마시게 한 후 동의 없이 성관계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2일 오사카에서 일본이 페루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4대 1로 이긴 이후 함 음식점에서 20대 여성 A 씨를 만난 이토가 호텔로 장소를 옮겨 여러 명과 술자리를 잇는 과정에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이토는 동의하에 맺은 관계였다고 주장하면서 합의금을 제시하며 비밀유지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하죠. 하지만 피해자는 올해 1월 18일 이토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토는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로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경기 모두 출전한 핵심 전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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