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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동남투자은행 설립 추진…산업은행 이전 논란의 대안 될까?

리드뉴스 2025. 6.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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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산을 방문하여 ‘동남투자은행’ 설립을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논란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되었으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산업 경쟁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동남투자은행 설립의 배경

    부울경 지역은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기계산업 등 중화학공업의 중심지로 성장해왔으나, 최근 산업 구조 재편과 글로벌 환경 변화로 경쟁력이 약화되었습니다. 이 후보는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 인프라로 인해 지역 기업들이 자금 조달과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산업은행 이전 논란의 대안

    이 후보는 동남투자은행 설립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 논란을 넘어서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은 구여권 인사도 검토했던 현실적인 안"이라며, 해양산업금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까지 실현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초기 자본금 및 재원 마련

    동남투자은행의 초기 자본금은 약 3조 원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공동 출자하여 마련할 예정입니다.

    기대 효과

    • 부울경 지역의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 지역 기업의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지원
    • 해양산업금융 및 청년 일자리 확대
    •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인 메가시티 조성 기여

    정치권의 반응

    이재명 후보의 동남투자은행 설립 공약에 대해 국민의힘은 실체가 모호한 공약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은 구여권 인사도 검토했던 현실적인 안"이라며, 갈등만 키우고 진전 없이 반복된 산업은행 이전 논란을 넘어 해양산업금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까지 실현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동남투자은행 설립은 부울경 지역의 산업 경쟁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향후 구체적인 설립 계획과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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