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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절, 무조건 암일까? CT에서 보이는 그림자의 정체

리드뉴스 2025. 6.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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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검진이나 흉부 CT 촬영에서 ‘폐에 결절이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은 암이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폐결절은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며, 대부분 양성이다. 중요한 건 결절의 크기, 모양, 성장 속도 등을 정확히 분석하고 추적관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폐결절이란?

    폐결절(Pulmonary Nodule)은 폐 내부에 생기는 지름 3cm 이하의 둥근 형태 혹은 경계가 불분명한 작은 병변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CT나 흉부 엑스레이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결절이 크거나 불규칙한 모양을 가질 경우 악성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정밀 평가가 필요하다.

    폐결절의 원인

    • 과거 감염(결핵, 폐렴 등)의 흔적
    • 폐 섬유화나 흉터 조직
    • 양성 종양(예: 폐선종)
    • 악성 종양(폐암의 초기 형태)
    • 전이암의 일부

    특히 흡연 경력자, 고령자, 가족력 등이 있다면 악성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어떤 경우 위험한가?

    • 결절의 크기가 8mm 이상일 경우
    • 모양이 불규칙하고 경계가 뚜렷하지 않을 경우
    • 단기간에 크기가 커지는 경우
    • 폐의 상엽에 위치하거나 석회화가 없는 경우
    • 환자가 흡연자이거나 폐암 고위험군일 경우

    이런 특징이 있다면 영상의학적 정밀 검사나 조직검사, 혹은 PET-CT를 고려할 수 있다.

    진단과 검사 방법

    • 흉부 CT: 결절의 크기, 밀도, 위치를 평가
    • PET-CT: 대사활동 정도를 분석해 악성 가능성 확인
    • 조직검사: 경피적 생검 또는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세포 확인
    • 추적 관찰: 양성 가능성이 높을 경우 3~12개월 간격 CT 검사

    치료는 언제 필요한가?

    대부분의 작은 폐결절은 별다른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한다. 그러나 악성이 의심되거나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수술적 제거,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 폐암 조기 발견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중요하다.

    대부분 양성, 전문의 판단에 따라 추적관찰 해야 

    폐결절은 자주 발견되지만 대부분은 양성이다. 단, 간과하지 않고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정기적인 CT 추적관찰이나 추가 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폐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조금 더 적극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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