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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미국 공장 인수 추진…관세 리스크 해소 위한 7000억원 투자

리드뉴스 2025. 7.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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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이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생산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미국 수출 제품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 부담을 해소하고, 현지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미국 현지 생산 필요성…관세 리스크가 핵심 배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7월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은 셀트리온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관세 장벽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현지 공장을 확보하지 않으면 미국 시장 확대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관세 분쟁 가능성과 함께,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자국화 기조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자체 공장을 짓는 대신, 기존 시설을 인수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인수 개요 및 투자 규모

    셀트리온은 미국 동부에 위치한 글로벌 제약사의 DS급 cGMP 공장 인수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인수 금액은 약 7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추가 증설에 따라 최대 1조4000억원 규모까지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

    즉시 수익 창출 가능한 구조

    인수 대상 공장은 절반 이상이 이미 CMO 계약으로 채워져 있어, 인수 직후부터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다. 나머지 생산설비는 셀트리온의 미국 수출 제품을 현지에서 직접 제조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관세 절감 효과와 경쟁력 확보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생산된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해서는 현지 생산으로 관세를 적용받지 않게 되어, 수익성 개선과 시장 확대의 여지를 동시에 확보하게 된다. 이는 향후 미국 정부의 약가 규제나 자국 산업 보호 정책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공장 인수 외 전략 방향

    • 현지 우수 생산 및 연구 인력 채용을 통해 미국 내 연구 기지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 공장 증설 시 송도 2공장 대비 약 1.5배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 자사주 매입 등 투자자 신뢰 확보 방안도 병행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리

    셀트리온의 미국 공장 인수는 단순한 해외 확장이 아니라, 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본질적인 대응 전략이다. 생산 거점을 미국으로 분산함으로써 불확실성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향후 인수 마무리와 본격 가동 이후 셀트리온의 수익 구조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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